미니멀리스트란 필요한 물건을 제외하고 최소한으로 줄이는 부류입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것'이라는 법정 스님의 말과도 일맥 상통 합니다.
미니멀 라이프 실천 방법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필요에 의해 또는 충동적으로 소비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둘씩 소비한 물건들이 어느 순간 쌓여 주변에 방치되곤 합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쌓아 온 물건들이 한편으로는 삶에 독이 되기도 합니다.
'비우면 행복해진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주변에 불필 요하게 쌓여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아 갔던 물건들을 정리하고 단순하게 살아가는 미니멀 라이프 이제부터 실천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① 주변에 선언하기
다이어트나 금연을 할 때 주변에 선언한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입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릴 때도 이 방법은 유용합니다.
만일 SNS를 한다면 버린 물건과 정리과정을 꾸준히 기록해 보시기 바랍니다. 혼자서 실천할 때와 달리 주변의 반응이 있어 동기 부여가 배가 되고 자신의 주변 변화과정을 알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② 문서 디지털화
필요 없는 인쇄물이나 고지서는 그때그때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내용이 적혀있는 문서는 사진으로 찍던지 스마트폰, 컴퓨터로 옮겨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구역을 나누어 정리하기
막상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자니 정리할 것이 너무 많아 눈앞이 깜깜해진 경험이 있을 겁니다. 한 번에 모든 걸 다 정리하려고 생각하면 금방 지치고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조금씩 구역을 나누어 정리하면 도움이 됩니다.
요일을 나누어 오늘은 안 입는 옷 버리는 날, 내일은 책상 정리하기 등 조금씩 실천해 나간다면 정리에 대한 부담도 덜게 되고 어느 순간 미니멀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자신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④ 물건 임시로 버리기
추억이 담긴 편지나 뭔가 버리기에 애매한 물건을 한 곳에 모아 벽장이나 상자에 보관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기로 했는데 왜 다시 한 곳에 모을까? 의문이 생기실 수도 있습니다.
물건을 싸아놓는다기 보다 일정 시간을 두고 임시로 버린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일 보관했던 물건 중에 필요해서 다시 사용할 일이 생기면 그 물건은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반대의 경우는 과감히 버리면 됩니다
⑤ 새로 산 물건과 겹치는 물건 버리기
뭔가 하나를 구매했다면 다른 하나를 버리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물론 버리는 대상은 새로 산 물건과 겹치는 물건이라면 더 좋겠죠?
예를 들어 티셔츠를 하나 새로 샀다면 오랫동안 안 입고 낡은 티셔츠를 하나 버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필요 없는 옷들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겠죠?
⑥ 시그니처 패션을 제복처럼 입기
자신만의 시그니처 패션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애플의 스티브잡스와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가 실천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상생활에 그리 많은 옷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제일 어울리는 컬러나 디자인의 옷을 제복처럼 정해놓고 입으면 옷 고르는 시간도 단축되고 필요 없는 옷의 소비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⑦ 구매할 물건 목록 만들기
어떤 물건을 사고 싶다는 충동이 생길 때 자신에게 꼭 필요한지 한번 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매할 물건의 목록을 적는 것도 미니멀 라이프 실천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목록을 리스트로 적어 구매하는 습관을 들이면 불필요한 물건의 충동구매를 막고 돈도 절약되는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니멀 라이프 실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부터 '버리고 정리한다' 차근차근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