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주유 경고등이 점등된다면 차가 서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유 경고등에 불이 들어와도 어느 정도 주행이 가능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유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 후 가능한 주행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주유 경고등 불이 들어오는 시점
주유 등에 불이 들어오는 시점은 차종, 차량의 크기, 연비, 연료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주유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을 때 잔여 주유량은 아래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차량 | 잔여 주유량 |
소형차 | 6~9L |
중형차 | 9~12L |
대형차 | 12L |
LPG | 10% 미만의 연료 |
2. 주유 등에 불이 들어온 후 주행 가능 거리 (연료별)
주유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 뒤에 가능한 주행거리는 참고사항 일뿐 운전습관, 교통사항 등 기타 요인으로 인해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①가솔린 차량
가솔린 차량은 주유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 경우 소형차는 70km 준중형급 이상 승용차는 40km~50km 정도 주행 가능합니다.
②LPG 차량
LPG 차량은 연료 게이지가 한 칸 정도 남았을 때 약 3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LPG는 가솔린에 비해 연료 효율성이 낮고 충전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주유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충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③경유 차량
경유차량은 주유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 뒤에 50km~6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3. 주행 중 차가 멈추는 경우 대처 방법
주행 중 연료가 바닥 차가 멈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 가입되어 있는 보험사에 연락해 비상급유 서비스를 이용 (1일 1회에 한해 3~5L 제공)
- 한국도로공사 긴급출동 서비스 1588-2504
※ 자동차의 연료를 제때 채우지 않을 경우 기름 탱크 바닥에 불순물이 가라앉게 됩니다.
필터링되지 않은 불순물이 엔진 쪽으로 흘러 들어가게 되면 자동차의 성능이 저하되고 자칫 위험해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주유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기 전에 연료를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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